늘 격려해주시고, 디자인을 함께 고민해주셔서 무리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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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저는 학원에 오기 전, 대학교에서 행정일을 하던 직원이었어요. 홍보 업무를 맡았는데, 디자인 에이전시와 협업하면서 홍보 책자를 두 권 정도 제작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자체적으로 부서 sns 운영을 했었고, 그 과정에서 콘텐츠 기획, 디자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일을 했었는데요, 그 경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제가 이렇게 무언가를 좋아하고 즐긴 적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행정/사무 일보다 제가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편집 디자인쪽으로 이직을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생기게 되었는데 제가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 외에 어떤 디자인 툴도 다룰 줄 몰랐어요. ‘포토샵이라도 다루기만 해도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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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의 장점이 무엇이었나요?

제가 워낙 열정이 많아서.. ㅋㅋ 저는 학원 강사님들 또는 수강생분들에게 제 작업물을 피드백 받는거에 굉장히 집착이 강했어요. 자랑도 하고 싶고, 부족한 부분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제 열정에 힘입어 강사님들이 더 열정이 넘치셔서, 학원 강사님들과 오픈 챗으로 과제를 검토받고, 피드백 주시는 게 정말 좋았어요. 단순히 툴만 다루는 법만 가르쳐주시는 게 아니라, 제가 만드는 작업물이 디자인적으로 더 아름답고 깔끔하게 나올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주신 게 감사했어요.
그리고 툴은 유튜브에서도 배울 수 있지만 디자인 감각은 혼자서 디벨롭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보다 더 전문가인 타인의 입을 통해서 제 작업물이 많이 발전되는구나 느꼈고, 그렇기에 강사님과의 꾸준한 피드백 타임이야말로 sbs학원의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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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공부를 하셨나요?

저는 포토샵 하나 다룰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포토샵, 일러스트를 배울 때 배운 내용을 꼭 집에가서 제가 다시 만들어보는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다시 만들때는 완전 똑같이 만들기 보다는, 제 취향을 담은 저만의 작업물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취향인지, 어떤 색을 잘 활용하는 지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서 디자인 서적 같은걸 몇 권 구매해서 좋아하는 이미지들을 간추려보기도 했구요.
레퍼런스를 많이 저장하는게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기에 틈날 때마다 핀터레스트에서 제가 만들어보고 싶은 아트워크를 다운받아서 따라했던 거 같아요.
사실 디자인 전공을 하는 대학 후배가 있는데, 그 후배랑 서로 1일 1작업 프로젝트도 진행해서 각자 만든 디자인을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배운 기능들을 토대로 개인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툴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더 빨랐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인스타그램을 정말 잘 활용했는데요. 외국 디자이너분들은 본인만의 tip을 인스타그램에 릴스로 많이 업로드 하세요. 그걸 저장해놓고 보면서 학원에서 배운 기능에서 더 편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또 제 디자인에 적용하면서 툴을 익혀나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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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일단 첫번째로, 포토샵, 일러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로 학원에서 gtq 수업을 수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는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과 자격증 책을 통해서 독학했고 두개 다 1급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포트폴리오의 습관화?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인데요, 지난한 취업 과정을 거치지는 않았고.. 잡지 분야를 도전하시는 스포츠 사진 전문 스튜디오 대표님의 눈에 잘 들어서 취업을 한 케이스에요. 그래도 제 작업물을 보셨으니 제게 연락을 주셨겠죠? ㅎㅎ
저는 학원을 다니는 내내 제 인스타 계정에 편집 디자이너로서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담았어요. 만든 작업물 전부를 기록했습니다. 하나도 빠짐 없이, 자격증 시험 연습작 조차 올렸습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인스타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제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작업물을 따로 피드에 업로드 했습니다. 이때 저는 제 작업물만 올린 것이 아니라 작업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라던가, 제 디자인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함께 기재해서 업로드 했어요.
제가 학원을 다니는 6개월동안 과제, 수업, 개인 작품등등 제 손끝으로 만든 모든 작업물을 합치니 100개가 넘더라고요. 그 100여개의 작품들을 보시고 대표님께서 제 열정을 알아보고, 입사 문의를 주셨어요! 생각해보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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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입사한 소감 및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유소년 축구단의 팀잡지를 제작하는 ‘잡지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입사한 소감은, 실무를 직접 해보니까 너무 재밌고 하루하루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어요. 특히 제가 만든 작업물이 이 인터뷰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두 개가 되었는데요, 매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디자인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다시 공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이 잘 안되는 순간에는 정말 괴로운건 사실이에요.ㅋㅋ 하지만 막상 작업이 끝나고 책으로 받아볼 때의 그 짜릿함과 보람은 어떤 일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에요! 그리고 제 작업물이 점점 발전되는걸 저 자신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안주하지 말고 더 공부해야겠다고 절감하는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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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이 취업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 뿐만이 아니라 정말 sbs 학원은 제가 취업하는데 있어 제일 감사한 곳이에요. 저는 콘텐츠 디자인만 짬짬히 하고 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이 학원을 통해 결국 제가 작게 소망했던 바를 현실로 이루었으니까요. 가장 큰 도움은 제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신 점이죠. 사실 강사님, 멘토님의 말 한마디가 제게 큰 지지가 되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자신감이 없던 시기가 찾아왔었는데 응원이 없었다면 아마 공부한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그저 경험했거니, 하면서 포기했을 것 같아요. sbs학원의 모든 분들의 칭찬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여서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늘 격려해주시고, 디자인을 함께 고민해주셔서 무리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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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학원 등록을 고민하거나 편집디자인쪽으로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저도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고민하는 분들의 대다수가 비전공자 분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제가 부모님께 들었던 말 중에 가장 가슴 아팠던 말은 “수 많은 전공자와 네가 어떻게 경쟁하겠어?” 라는 말이었어요.
하지만 고민하신 순간에도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제 인터뷰를 보시는 순간이 가장 젊고 도전하기 빠른 때에요. 시도조차 못하고 접는다면, 도전하지 않았던 그 순간이 계속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저도 이런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내가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어느 때에 내가 분명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저는 학원을 등록했고, 취업을 열망했고, 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사님, 멘토님과 함께 고민해왔어요.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전공자와 겨루는 것이 어렵지만, 그렇기에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여타 편집 디자이너분들보다 작업의 완성도가 낮다 하더라도, 제 강점인 기획력, 스토리텔링의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드러내서 좋은 디자인으로 인식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걱정은 수반되겠지만 후회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본인의 경쟁력을 어떻게 드러내고, 높일 수 있을 까 고민하는 과정 또한 분명히 지난하겠지마는 값진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SBS컴퓨터아카데미는 그 힘겨운 과정에서 여러분들을 보조하며 길라잡이가 되어줄거에요. 모든 예비디자이너님들, 화이팅입니다!♥